오늘의 핫이슈 임블리 기자회견 

간단하게 임블린 소개할게요.

1987년생 올해 32세인 임블리는 피팅모델 출신으로 80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다

지난 2013년 론칭한 쇼핑몰 임블리와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자체 브랜드 호박즙 생산 유통하며 연 1700억대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있는데요.

호박즙 곰팡이 논란 이후 고객들의 잇따른 항의로 경영위기에 몰린 부건에프엔씨 온라인몰 임블리 측이 기자회견을 알고 공식 사과했다고 합니다

또 식품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회사의 대표 브랜드 격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임지현 상무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한 소비자가 임블리에서 판매하는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검출됐다고 제보했으나, 임블리는 환불 대신 문제 제품 및 남은 분량에 대해서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응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임블리가 판매하는 다른 제품과 임직원 신상에 대한 각종 문제 제기와 비난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임지현

임지현 상무의 남편이자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화장품 및 호박즙 제품 안전성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단기간 급성장한 스타트업으로서 고객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에 역량이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저희의 미숙했던 점,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거듭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건에프엔씨는 식품부문 사업을 중단하고 주력 분야인 패션과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각 분야에 전문 인력을 영입하기로 했다.
임지현 상무는 오는 7월 1일 자로 상무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대신 브랜드 인플루언서로서 정기적으로 소비자 간담회를 여는 등 고객 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건에프엔씨는 또 온라인상에서 이어지는 피해 사례와 관련해 사실 관계 파악과 검증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3의 중재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박 대표는 임 상무의 활동이 오히려 고객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번에 소통이 미숙했던 건 사실이지만 지난 6년간 임 상무가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부족한 점은 반성하고 개선하겠다”라고 답했다.

일부 제품의 표절 의혹을 두고는 자체 검열 및 디자인 역량 강화를 통해 독창적 디자인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대문 의류업계와의 거래 관행에 대해 “저희 시스템 채택을 무리하게 강요하고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논란이 된 호박즙과 화장품 등 제품 안전성에 대해서는 검증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항변했다. 박 대표는 “51개 블리블리 화장품을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인터텍 테스팅 서비스 코리아에 의뢰한 결과 전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고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호박즙에 대해서도 “복수의 검증기관이 시행한 검사에서 곰팡이 원인균과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제품 안전성에 이상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박즙 제품에 대한 환불은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한 적극적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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